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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캣이라고 한답니다. cat? 재미있는 이름이네했다. 베스, 엘리자베스 공주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캣의 손을 잡았다. 난 좀 무료해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나하고 차나 한 잔 할래요 캣?캣은 캐롤린에게서 자신이 오후에 만난 금발의 아가씨가 엘리자베스 공주라는 소리를 듣자사색이 되고 말았다.그녀는 자신이 왕족과 차를 마시리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난 엘리자베스 공주님이 런던 탑에 유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했다. 한 달전에 메리 여왕이 사면을 시켜줬대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나요 캐시? 조심해요 캣. 가이에게도 특별히 조심하라고 해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메리 여왕은 엘리자베스 공주를 증오해했다. 순순히 사면을 시켜줄리가 없어했다. 런던은 위험한 곳이예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가이는 런던에 있으면 안돼했다. 훗날, 엘리자베스 공주가캐롤린은 자신도 모르게 훗날의 역사를 말할뻔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말을 멈추었다. 훗날? 아무것도 아니예했다. 아무튼 될수 있는대로 빨리 런던을 떠나는게 좋아했다. 캐시 나에게는 선택권이 없는걸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캐롤린과 가이의 불안은 사실로 드러났다. 그 일은 공주를 위한 파티장에서 벌어졌다.예상대로 파티는 엘리자베스 공주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었던 것이다. 괘씸한! 넌 마녀야! 국교도라? 그런 사탄의 종교 따위를?메리는 부르르 떨면서 엘리자베스에게 포도주 잔을 던졌다.엘리자베스의 이마에서 한줄기의 피가 흘렀다.퍼시경은 엘리자베스 공주의 편을 들기위해 한발 나서려 했으나 누군가에게 저지당했다. 했
아가일 다시보기 오랫만이군.캣은 뒷걸음질 치며 소리쳤다. 가까이 오지마요! 걱정할 것 없어. 난 너한테 흥미 없단 말이야. 괜히 너랑 가까이 있는 모습을 가이에게 들켰다가는 내 목숨이 몇 개라도 부족할 판이니까.지금까지는 운이좋아 아직 가이에게 발견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훈련장에서 한 번은 마추치겠지. 난 그걸 원하진 않아.패터슨은 두툼한 손으로 캣의 얼굴을 쓰다듬었다.캣은 송충이가 자신의 얼굴을 기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뭐 하는거예요? 당장 손 치우지 못해요? 알아서 처신해. 가이에게 내가 여기에 있다는 소리나 그때 일을 괜히 말하지 말란 말이야 그래서 네 말은 가이를 런던으로 보내자는 말이냐? 네, 아버님. 가이는 지난 2년간 런던을 가지 않았으니까 여왕께서도 좋아하실 겁니다.파티가 있으니 저희 크라렌스에서도 한사람은 참석을 해야하지 않습니까 음크란렌스 백작은 잠기 생각에 잠기더니 흔쾌히 승락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캣은 서둘러서 그녀의 방으로 돌아갔다. 거기 있어요 캐시? 그래. 4달만에 왔군했다. 그래? 난 더 걸릴줄 알았는데 전에는 한꺼번에 10년을 뛰어넘기도 했거든.캣은 끔찍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오랫동안이요? 너무 보고 싶었어했다. 넌 나를 한번도 본적이 없잖아.캐롤린은 미소를 지으면 말했다. 가이는 무뚝뚝하게 말하더니 캣을 침대에 던지다시피 내려놓았다.캣이 놀라서 벌떡 일어나기도 전에 캣은 가이에 품안에 있었다. 난 오늘 스페인에서 돌아왔다. 꼼지락거리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 잠 좀 자야하니까그러더니 가이는 캣을 안고 있다는 것도 잊어버린듯 잠이 들고 말았다.가이는 잠에 들었지만 난생처음으로 남자와 한 침대에 누운 아니지 저 패더슨이란 작자까지 세면 두번째군 아무튼 캣을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가이는 전쟁에서의 용사답게 넓은 가슴을 가지고 있었고 윗옷을 입지 않고 있어서 그의 심장 소리가 캣의 귀에 들렸다.이래서야 잠을 잘수가 없잖아 세상에 이게 다 무슨 일이야?캐롤린은 눈앞의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몰랐다.캐롤린은 패더슨이 캣의 방문을 따고 들어올 때부터 캣을 깨울려고 애를 썼지만 될턱이 있나. 캣과 함께 패더슨을 때렸지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고 가이가 그냥 가버리자 캣보다 더기가 막혀한 사람은 캐롤린이었다.그러다가 가이가 캣을 들쳐메고 자신의 침실로 들어가버리자 낯뜨거운일이 생길 것 같아서가이의 침실 앞에서 서성대다가 눈딱감고 가이의 침실로 들어온 것이다.그런데 한쌍의 아기고양이처럼 잠들어 있는 두사람의 모습이라니 무엇인가 가이에게 안좋은 일이 생겼던게 분명해. 어떤 일이 생겼던 것일까?그것을 알아볼려면 최면에서 깨어나서 역사책 꽤나 뒤져야할 것이다.하지만 가이에 대한 궁금증때문에 캐롤린은 그 고전적이고 복잡한 방법을 택하기로 마음먹었다. 뭐 운이 좋으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아볼수도 있잖아.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될것 같아?맙소사 메기는 캐롤린의 이야기를 무슨 연재 드라마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나도 몰라. 가이에게 무슨 일인가가 일어났어. 난 그게 알고 싶어서 돌아와야겠다고 결정한것 뿐이야. 그런데 신기하긴 하다. 넌 네가 원하면 바루 최면에서 께어날수도 있구 그런거야?메기의 질문에서야 캐롤린은 자신의 최면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란걸 알았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그게 뭐 중요한가 내가 편할대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면 되는거지뭐최면 캐롤린은 자신이 중독처럼 빠져있다는 것을 알았다.하지만 그녀는 캣을 모른척할수 없었고 가이를 모른척 할수 없었다. 찾았다!메기는 캐롤린이 가르키는 마이크로 필름의 장소를 바라보았다. 크라렌스 자작.크라렌스 백작의 8번째 아들로 장자를 제외하고서 작위를 얻은 유일한 인물.프랑스와 스페인에서의 전공을 인정받아 전쟁 2년후 작위를 하사받음.전쟁 도중 2번의 결혼을 하였음. 노르망디 대공의 장녀인 마리와 결혼하였으나 2년후 아내인 마리를 다른 남자와 사통하였다하여 처형시킴.그로부터 3년후 스페인에서 상관이었던 데인즈공의 막내딸 루이즈와 결혼하였으나 몇개월후유산으로 루이즈 사망.52살의 나이에 질병으로 가이 크라렌스 자작 사망.적자는 아니지만 아들 라빌이 크라렌스 자작의 작위와 영지를 계승.현재 가이 크라렌스로 시작한 그의 가문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의 아버지인크라렌스 백작으로 이어지는 가문은 현존 뭐야 이건 너무 간단하잖아. 이것 가지고선 가이에 대한 정보를 다 알 수 없어. 그럼 그의 아버지 가문을 조사해보면 어떨까? 현존하는 가문이니까 뭔가가 더 나오지 않을까? 메기 너 이럴때는 도움이 되는구나. 캐시!메기는 노려보듯 캐롤린을 바라보다가 웃음을 터트렸다. 자료를 요청해보자. 메기그로부터 3주일동안 캐롤린은 최면술사를 찾아갈 엄두를 내지 못할만큼 바빴다.3년간이나 끌어온 드라마는 여전히 인기작이었지만 캐롤린으로서는 아이디어 고갈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 시점이었으니까캐롤린은 주인공들에게 변화를 주고 싶어했고 편집국장을 비롯한 드라마국 사람들은 그것을원하지 않았다.지금도 잘나가는데 뭐하려고 무리수를 두냐는것이었다.캐롤린은 그들을 설득하느라 진땀이 날 지경이었다.그리고 영국으로 요청한 가이에 대한 자료역시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최면술사를다시 찾아갈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이다. 캐롤린.드라마국 주간인 톰이 딱딱한 목소리로 캐롤린을 불렀다.오호라 대단히 화가 나셨군. 나로서는 “셜리”(캐롤린의 드라마 제목)에 대해 더이상 할말이 없어.당신이 정말 방향을 바꾸어 보겠다면 직접 사장과 이야기를 해. 지금 농담하는 거예요? 사장이 드라마 하나까지 신경을 쓸것같아요?캐롤린의 목소리가 신경질적으로 바뀌었다. 그 드라마가 방송국에서 시청률 1위를 3년째 지키고 있다면 난 신경을 대단히 쓸 꺼라고봐. 이봐, 캐롤린. 셜리는 지금 이상태가 좋아. 딱 좋다구.도대체 왜 그녀의 성격을 바꿀려고 하는거냐구. 그래했다. 지금은 딱 좋을지도 몰라했다. 하지만 난 1년안에 이 드라마를 종결을 지을 생각이예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셜리는 너무 오래되었다구했다. 그래서 확실한 결말을 위해서 셜리를 변화시켜야 할 시점이란 말이예했다. 지금 농담하는거야?톰은 펄쩍 뛰었다. 종결이라니 말도 안돼. 적어도 3년은 더 방송해야지”풀 하우스”를 봐. 갓난쟁이이 애들이 커서 결혼하고 애 낳을 때까지인데도 잘 나가고 있잖아. “셜리”를 그때까지 하자는 이야긴 아니지만 1년이라니 당신은 꼭 사장을 만나야 해.사장이 당신 이야기를 들으면 심장마비에 걸리고 말꺼야. 설마 그 정도까지야 암튼 그럼 사장하고 면담을 잡아줘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캐롤린은 사색이 된 톰의 얼굴을 보며 웃음이 터져나올려는 것을 참았다.캐롤린이 그녀의 아파트 입구에 도착하자 수위가 커다란 소포를 하나 건네주었다. 영국에 아는 사람이 있나 보죠?수위의 말에 캐롤린은 흥분하여 소포를 들고 아파트까지 단걸음에 뛰었다.그리고 바로 메기에게 전화했다. 했
그녀의 목소리는 곧 울음에 섞여 알아듣기가 힘들 정도가되어버렸다. 죽는 것은 두렵지가 않아했다. 하지만 죽는다면 다시는 가이의 얼굴을 볼 수가 없겠지요?가이는 절망에 빠졌다. 그는 캣을 만날 수가 없었다. 런던 탑에 수감된 죄인을 만나는 것을불가능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전 영주의 부인의 사생아입니다. 이 아이를 낳고 바로 숨졌지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영주는 그녀의 시체를 거두는 자는 그녀와 같이 취급하겠노라 명해서 1달이 지나도록 그녀의 시체는 방치되어 있었답니다. 그녀와 같은 취급?기사는 되물었다. 하 하루에 100대의 채찍이요 임산부를 때렸단 말인가?기사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집사는 겁에 질린듯 가는 소리로 답했다. 그녀의 눈에서 눈물에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두번째 최면을 했을때 10년이 넘게 지나있었어. 이번에 또 안그러란 보장은 없지 뭐. 그리고 가이가 캣이 자기 여자라고 공표했다니까. 넌 가이와 캣이 특별한 사이라는 것을 확신하는구나?메기가 물었다. 그래. 어떻게? 내가 처음 가이를 봤을때 가슴이 떨렸어.캐롤린은 단호하게 말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오늘밤엔 난 안들어올꺼야. 캐부룩성에 다녀와야하거든. 내방에서 자.당신 방은 마음에 안들어. 그럴께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캣은 부부처럼 보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왜 가이는 청혼을 하지 않는걸까? 캣이 얼마나 그것을 바라는데하지만 캐롤린은 귀족인 가이가 평민인 캣에게 청혼할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있었고 꼭 그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들이 결혼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하지만 캐롤린은 가이가 캣에게 청혼하기를 바랬다.이럴땐 역사를 알고 있는게 오히려 싫다니까 일어나 캣! 일어나라구!캐롤린은 미친듯이 캣을 흔들어 깨우려고 했지만 그녀의 손은 캣을 그대로 통과 해버렸다. 누군가가 들어오려고한단말이야!캐롤린의 공포에 찬 목소리에 캣이 거우 눈을 떴을때는 패터슨이 징그러운 미소를 흘리며캣을 바라보고 있었다. 누구세요? 누구냐구?패터슨이 음흉한 미소를 짓더니 옷을 천천히 벗으면서 다가왔다. 널 진작에 가졌어야 할 남자 이 매춘부야. 성주가 꽤 많은 것을 가르쳤겠지?네가 무엇을 배웠는지 좀 테스트해봐야겠다.캣은 미친듯이 비명을 지를려고 했지만 패터슨은 시트로 그녀의 입을 막아버렸다.캐롤린은 악을 써대며 패터슨을 때리고 캣에게서 뜯어내려고했지만 그녀의 손은 패터슨의머리카락조차 건들지 못했고 캐롤린은 절망에 찼다. 도와줘요 가이! 도와줘 캐시!캣의 비명소리와 울음이 캐롤린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지만 캐롤린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패터슨이 캣의 옷을 벗기는 장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안돼!패터슨이 임신으로 커진 캣의 가슴을 탐욕스럽게 빨자 캣은 혐오감에 몸을 비틀었다. 가슴이 커진것같구나 매춘부야. 그렇게 몸부림치지마 내 것은 충분히 크니까 네가 자극할필요가 없다구.패터슨은 자랑스러운듯 그의 물건을 캣앞에서 흔들어댔고 캣은 토할 것 같았다.패터슨이 시트를 치우는 순간 캣은 비명을 지르려했으나 그녀의 입술을 패터슨의 두툼한 입술에 철저하게 유린당했다. 했
아가일 다시보기 영주님! 그곳에 계시면 안됩니다.가이를 끌고 나간 사람은 신부였다. 자네가 무슨 일이지?가이가 낮은 목소리로 묻자 신부는 고개를 숙여 가이에게 절하고 답했다. 당신 뱃속에가이가 갑자기 자세를 바꾸어 캣을 그의 팔안에 가둔채로 중얼거렸다. 내 아이가 있어. 이 아이를 절대로 위험에 빠지게 하지마.캣은 그의 얼굴을 그녀에게 끌어당겼다. 맹세해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패터슨은 인상을 쓰면서 미리엄의 집을 빠져나왔다.망할 도저히 흥이 안난단 말이야그는 창녀에게서는 만족을 느낄수 없었다.미리암과 관계를 하면서 그녀의 가슴을 물어뜯고 그녀에게 자신의 페니스를 물게하고 별의별짓을 다했지만 도저히 흥이 나질 않는것이다.이게 다 그 조그만 매춘부 때문이다.뭐 자유민?패터슨은 콧웃음을 쳤다.이름이야 어찌되었든 그 조그만한 매춘부은 성주의 눈에 단단히 든것이다.벌써 6개월이 훨씬 넘었고 성주는 그 매춘부한테 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임신으로 가슴이 좀더 풍만해졌고 살이 조금더 오른 그녀는 패터슨에게는 정말 진수성찬처럼 보였고 그는 날마다 쌓이는 욕구불만을 해결하지못해 미칠것 같았다.하지만 성주가 그 매춘부를 끼고도는데 어떻게 기회를 노린단 말인가 기분이 어때? 좋아? 너무 좋아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얼마만에 성밖에 나온건지 모르겠네.가이는 자신은 무뚝뚝하게 한다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유난을 떨면서 캣을 과잉보호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오늘은 그녀가 너무나 사랑하는 두 사람이 오랜 오해를 풀고 결혼하는 날 이었다.신랑인 에릭과 메기의 연애를 확신했던 사람들은 신랑과 신부에게 키스를 퍼부어대는 그녀를 보고 알 수가 없다는 표정을 지어 댔다.메기가 그런 것에 신경을 쓸 사람은 전혀 아니지만 말이다. 너와 에릭이 이렇게 서 있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 메기캐롤린의 메기의 아낌없는 우정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것은 네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오래된 일 인것을 네가 알지 모르겠어.메기는 캐롤린의 드레스에 붙은 오렌지 꽃잎을 떼어 내며 그녀가 공항으로 가는 차에 올라타는 것을 도왔다. 에릭은 빙그레 웃으면서 운전석에 앉아 메기가 말을 마치기를 기다렸다. 기억나니? 너를 처음 내가 최면술사의 집으로 데려갔던 날 난 내 전생에 대해 네게 이야기를 했었고 너는 콧웃음을 쳤어.캐롤린은 그때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그때는 그녀 앞에 이런 일이 기다릴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했
아가일 다시보기 어찌되었든 그것은 캣이 원하는 상황은 아니었다. 캣이 바란 것은 가이와 그저 함께있는것캣은 가이를 사랑한다. 캐롤린!톰의 얼굴이 붉그락 푸르락 했지만 캐롤린을 무시했다. 천박한 것! 나를 완전히 홀려 놨구나가이는 자신의 방에서 잠이 들 수가 없었다. 패터슨이 캣과 함께 있던 장면이 자꾸 생각나서 웃기는 일인지는 알지만 침대까지 바꿔 버렸다.그러나 그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런던에 가야겠다 궁성에 안간지도 꽤 되었지.아름다운 여인과 궁성에의 쾌락이라면 날 다시 옛날로 돌려 줄꺼야.가이는 자신이 그렇게 아파하는 것이 캣을 사랑해서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내가 바란 것은 당신이 그냥 내 어릴 적의 기억처럼 한번만 더 웃는 것 뿐 이었어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그것밖에 바라지 않았어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그런데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미안해 캐시! 날 용서해 줘!에릭이 캐롤린을 부둥켜안았다. 캐롤린은 석상처럼 서 있었다.그 차가움에 에릭은 너무나 절망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성주님 죽을 죄를 졌습니다. 제 잘못이 아닙니다캐롤린은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패터슨을 바라보았다.그는 가이에게 그동안 캣과 자신이 성바깥의 숲과 마굿간에서 끝임없이 만나서 밀회를 즐겨왔으며 오늘은 가이가 없으니까 캣이 그의 침실로 오라고 했다며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숙소로 돌아가. 당장 짐을 꾸리는게 좋을꺼야.가이가 이를 갈듯 말했다. 자네가 왜 이곳에 있는 거지? 그게 저어 저는 크라렌스 백작님께 몸을 의탁하고 있습니다. 그래? 자네가 기사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아버님이 알고계신지 모르겠군.그 말을 듣자 패터슨은 갑자기 바락바락 악을 쓰기 시작했다. 했
영주님! 그곳에 계시면 안됩니다.가이를 끌고 나간 사람은 신부였다. 자네가 무슨 일이지?가이가 낮은 목소리로 묻자 신부는 고개를 숙여 가이에게 절하고 답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그녀가 아플때마다 캐롤린도 아팠으니까 저여자가 나인가? 왜 저들은 그녀를 못살게 구는거지?문이 열리면서 3주전 침실에세 그녀의 정부를 고문후 강에 던져버리라고 명령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40대 중반쯤으로 보였고 아마 이성의 성주인듯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 것처럼 말이다.에릭은 무척이나 질투가 심한 연인이었고 그가 그렇듯 캐롤린이 자신만 봐주길 원했다. 그녀가 본곳은 어느 시대였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캐롤린이 기억을 더듬어서 찾아낸 그 고대 복식은 영국의 것이었다. 헨린8세의 시대말이다.대체 무엇이 잘못되어서 과거를 볼려고 했던것이 그렇게 먼 이상한 시대를 보게 되었단 말인가 아하 내가 잘못말했구나캐롤린은 불현듯 깨달았다. 최면에 걸릴때 캐롤린은 중얼거렸던것이다.내가 기억할수 있는 그곳으로 가자고캐롤린 자신의 무의식이 기억하는 시대가 헨리 8세의 시대였나보다.캐롤린은 고문을 당하던 그여자 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지만 연말이어서 특집극 준비에각종 시상식, 파티때문에 그 최면술사를 다시 찾아간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캐시캐롤린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눈쌀을 찌푸리며 목소리의 주안공을 노려보았다. 캐시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지요? 메기는 그렇게 부르잖소 당신은 메기가 아니죠찰스구제불능의 플레이보이자신의 미소에 모든 여자들이 열광할것이라고 믿는 그자의 구제불능 착각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그자의 최대행운은 메기의 오빠라는것뿐이다. 너무 야박하게 굴지마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자자 이리와서 한잔해했다. 하필이면 복숭아 샴패인이람 오빠. 캐시는 복숭아 알러지가 있다니까했다. 아가일 다시보기 몇번을 말해야 알겠어요?메기가 샴페인잔을 나꿔채면서 말했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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